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 참나리(Lilium lancifolium)

engbug 2019. 7. 21. 16:15

참나리 단체 사진

 

참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이름으로는 산나리, 호랑나리(Tiger Lily), 견내리화 등으로 불린다. 호랑나리로 불리는 이유는 꽃잎에 점이 있어서라고 하는데,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나비 중에서도 유독 호랑나비가 참나리꽃을 좋아해서 즐겨 찾는다고 한다.

 

보통 줄기의 높이가 1~2미터 정도이고, 꽃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황적색에 짙은 자색 반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7~8월에 꽃을 피우고, '주아(珠芽)'라고 하는 짙은 갈색 내지는 검은색에 가까운 열매를 맺는다. 

 

위키 자료에서는 알뿌리를 심어서 키운다고 하는데, 아래의 산림청 사이트의 내용에 따르면 주아로도 번식이 가능한 것 같다. 

 

 

[참나리 관련 위키, 나무위키, 산림청 자료]

 

https://namu.wiki/w/%EC%B0%B8%EB%82%98%EB%A6%AC

 

https://ko.wikipedia.org/wiki/%EC%B0%B8%EB%82%98%EB%A6%AC

 

http://www.forest.go.kr/newkfsweb/kfi/kfs/foreston/main/contents/FrestExpltVhc/selectFrestStryDetail.do?tlfrstSeq=170

 

참나리 - 줄기을 따라 진갈색의 주아가 보인다.

 

참나리꽃은 6개의 꽃잎에 암술 1개와 수술 6개로 이루어져 있고 꽃잎이 말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나리의 알뿌리는 식용이 가능한데, 도심에서는 일반적으로 관상용으로 키운다. 한방에서는 약용으로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식용을 하거나 약재로 사용할 때는 함부로 쓰면 안 되겠다.

 

참나리는 꽃 하나로 볼 때도 예쁘지만, 한꺼번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는 것이 보기에 더 근사하다. 이 글에 담긴 참나리 사진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의 곤충생태관 옆과 텃밭에서 7월 중순에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