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가막사리

engbug 2018. 10. 25. 00:00

 

 

가막사리는 옷에 잘 달라붙는 식물 중에 하나다.

 

요즘은 산이나 들에 가야 이런 식물들을 만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초등학교 등하교길에도 동네 야산을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친구들과 놀다가 이런 풀의 씨앗이 옷에 달라 붙으면 애를 먹곤 했다.

 

이런 식물들은 대부분 도깨비가시속에 속하는 도깨비가시, 가막사리 등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가막사리'다.

 

가막사리는 한국이 원산지이고, 중국, 일본, 호주 등 꽤 넓은 곳에서 분포한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구분해야 할 것이 생김새가 거의 비슷한 '미국가막사리'이다.

 

미국가막사리는 가막사리와 외형상으로는 거의 같은데... 줄기의 색이 자주색이 띈다. 이에 비해 가막사리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초록색이다.

 

 

 

신뢰할 만한 사이트인지는 모르지만,  아래에 링크된 내용을 보면 기관지염과 폐결핵에 좋아서 술로도 담가 먹는다고 하니... 쓰임새도 대단한 녀석이다.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함부로 먹었다가는 안 먹으니만 못하니... 혹시나 이런 식물을 발견했더라도 채취해서 먹거나 술을 담그는 것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냥 몸이 안 좋다면, 병원을 가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상책이다.

 

http://www.jayun.co.kr/health/sub07.html?mo=v&num=3123

 

 

 

아래는 산림청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미국가막사리에 관한 내용이다. 이곳에서도 가막사리와 미국가막사리의 구분 방법으로 줄기의 색을 언급하고 있다.

 

http://www.forest.go.kr/newkfsweb/kfi/kfs/foreston/main/contents/FrestExpltVhc/selectFrestStryDetail.do??mn=KFS_01_02_05_05_01&orgId=fon&tabFlag=1tabFlag=2&tlfrstSeq=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