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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사진, 맥문동

닉네임을 입력하지 않음 2018. 10. 23. 00:00

 

 

맥문동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숙한 이름에 비해서 실제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저평가 되어 있는 식물이 아닌가 싶다.

 

요즘 길가에 작은 꽃밭이 만들어지면, 십중팔구 구성원 중 하나로 등장하지만... 나조차도 그 이름과 꽃을 최근에야 매치시키게 되었으니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

 

 

어찌보면 함부로 굴리듯 길가에 키워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꽃에서 작은 꽃을 피우다보니 주목을 덜 받게 되는 것 같다.

 

 

맥문동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B%A7%A5%EB%AC%B8%EB%8F%99

 

 

그런데, 위키에 나와 있는 이 식물의 쓰임새를 보면서 맥문동을 다시 보게 되었다.

 

맥문동의 말린 덩이뿌리가 폐 기능을 돕고, 기력을 돋우는데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기정화능력도 좋고... 한방에서는 강장, 거담, 진해, 강심제 등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많을 때에 유용한 식물 자원이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맥문동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쯤 열매를 맺는데, 2020년 9월 13일에 아파트 단지 내에 열매를 맺은 맥문동이 있길래 사진을 추가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