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나팔꽃(Morning Glory)

engbug 2018. 10. 20. 13:20

 

 

나팔꽃은 '모닝글로리'라는 문구 브랜드를 통해서 영어 이름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꽃이다.

 

 

영어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이른 아침에 꽃을 활짝 피었다가는 이내 사그라든다. 원산지와 관련하여 한글 위키와 나무 위키에서는 모두 인도라고 하는데, 아래 링크된 History of Morning Glories에서는 중남미의 아즈텍과 마야시대까지로 나팔꽃의 역사를 언급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단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History of Morning Glories :

https://blog.gardeningknowhow.com/tbt/history-morning-glories/

 

 

나팔꽃 관련 위키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B%82%98%ED%8C%94%EA%BD%83

 

 

나팔꽃 관련 나무 위키 자료:

https://namu.wiki/w/%EB%82%98%ED%8C%94%EA%BD%83

 

 

 

중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나팔꽃의 종자(씨앗)이 가지고 있는 완하제(Laxative)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변비를 개선하는 설사제로 한방에서 사용이 되었던 것이다. 반면, 아즈텍과 마야에서는 신들과의 소통(?)을 하는데 쓰여졌다고 한다.

 

혹시나 '아침의 영광'이 그런 의미라면... 그리 낭만적이지 못하다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History of Morning Glories의 내용을 보면 아지텍인들은 나팔꽃이 신들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영혼(spirit)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단다.

 

 

나팔꽃 관련 영문 위키 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Morning_glory

 

 

만약 나팔꽃을 관상용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주의할 점으로는... 나팔꽃은 성장기에 많은 물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너무 습하고 비옥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색깔의 나팔꽃이 있는데,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연분홍색의 나팔꽃일 것이다.

 

동네에서는 마땅히 사진으로 담을 만한 녀석을 만나지 못했는데, 국립과천과학관에 갔다가 아래 사진의 녀석을 만나 함께 올려 본다.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생태학습장에서 담은 나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