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배우고 알아 가기 위해서는 우선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데... 나는 식물... 그 중에서도 특히 식용이나 약용이 될 만한 식물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 요즘이다.



내가 저 사진을 담고 있을 때... 저 사진 속의 식물은 다만... 작고 예쁜 꽃에 불과했다.


그런데, 저 식물의 이름이 '구기자'임을 알게 되었을 때... 나의 자존심을 '구기자?'.... (말장난 마저 운율이 맞지 않아서 스타일 구김...)



https://ko.wikipedia.org/wiki/%EA%B5%AC%EA%B8%B0%EC%9E%90%EB%82%98%EB%AC%B4



그래도 이번 기회에 구기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니... 반갑고 기쁜 일이다. 


구기자는 실은 이 식물에서 나는 열매를 부르는 말이고, 이 식물의 이름은 '구기자나무'이다.





차로 끓여서 마시기도 하는 구기자는 섬유 함량이 높아서 포만감을 오래 가질 수 있으면서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 관리에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황산화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저혈당 성질이 있으며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데.... 설마 구기자가 만병통치약 일리는 없으니, 관심이 있다면 스스로 좀 더 알아 보고... 적당한 양을 적절한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이제 약(?)은 충분히 팔았으니... 다시 꽃 이야기로 돌아오면...


보라색의 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 그 밑으로 조금은 칙칙해 보이는 색을 띈 뭔가가 고개를 들이 밀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각도를 다리 해서 보니... 빛이 바랜 것 같지만, 그래도 완벽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또 다른 꽃이.... 나 역시 주인공이라고 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그 녀석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자... 정말 훌륭한 주인공이 되었다. 꽃 잎 한 켠에는 벌레도 조연으로 참여를... ^^;




아래는 그 꽃이 맺은 열매인.... 구기자다. 


구기자나무는 6~9월에 꽃을 피우고, 8~10월에 열매를 수확한다고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니 쓸모가 많은 고마운 식물이 아닐 수 없다. 번식은 씨앗을 통해서 하는데 삽목도 가능한가 보다.  3~8월 사이에 삽목을 한다고 하니 말이다.


처음엔 멋 모르고... 화초고추의 일종은 아닌가 싶었는데... 늦게라도 제자리를 찾았으니...   ^^*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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