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Bon Jovi - Livin' On A Prayer / I'd Die For You

engbug 2019. 5. 26. 18:08

본 조비(Bon Jovi)는 내가 고등학생이었던 1980년대 후반에 그 또래 아이들에게 한창 인기가 있던 미국의 Band이다. 

 

1983년에 결성되어서 지금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으니, 36년 이상된 장수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멤버들은 조금씩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Jon Bon Jovi와 함께 곡을 만들기도 했던 기타리스트 Richie Sambora는 2013년에 밴드를 탈퇴하게 된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에도 이들 사이에 불화설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난다.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2018년에 Sambora는 Bon Jovi의 일원으로 락앤롤 명예의 전당(the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린다. 훈훈한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다.

 

https://en.wikipedia.org/wiki/Bon_Jovi

 

Bon Jovi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Rock band from the United States This article is about the band. For the eponymous album from the band, see Bon Jovi (album). For the lead singer with the same name, see Jon Bon Jovi.

en.wikipedia.org

 

Bon Jovi라는 밴드명은 Band의 리더이자 싱어인 '존 본 조비(Jon Bon Jovi)'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1980년대 말에 Jon Bon Jovi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졌던 이유 중 하나는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던 사람과 결혼을 했다는 점이었다. 사람이 출세를 하고, 이름이 알려지면 예전과 달라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서 말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4명의 자녀가 있는데, 첫째는 딸이고 나머지 3명은 아들이라고 하니....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볼 수 있다.

 

[Livin's On A Prayer 영상]

 

https://en.wikipedia.org/wiki/Slippery_When_Wet

 

오늘 언급하고자 하는 Livin' on a Prayer와 I'd Die for You는 모두 'Slippery When Wet'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다. 이 두 곡 외에도 Raise Your Hands, You Give Love a Bad Name, Never Say Goodbye 등 좋은 곡들이 많아서 앨범에 돈을 투자한 것이 아깝지 않았다. 당시에 나는 LP판으로 구입했다. 

 

 

위의 동영상에 있는 사진이 바로 해당 앨범의 커버 사진이다. '물기에 젖어 미끄러운(Slippery when wet)'이라는 문구를 대변하기라고 할 듯이 정말 단순하게 만들었다.

 

당시 메탈같은 강렬한 사운드가 유행하던 시기에 Bon Jovi는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락을 구사했고... 나는 그런 그들의 노래가 좋았다. 가사도 물론 괜찮았고... 

 

해당 앨범에서 You Give Love a Bad Name과 Livin' on a Prayer가 연속해서 Billboard Hot 100에 1위를 차지했고, 앨범 자체도 Billboard 200에 1위를 찍었다.

 

포스트를 하는 김에 오늘 두 곡을 다시 들으며, 추억으로의 여행을 잠시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