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동(Middle East)지역 뉴스

GCC국가들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 변화 - 영공 통과 허용 관련 뉴스

engbug 2020. 9. 5. 09:42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랍에미리트의 모습

지난 8월 중순에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 간의 관계정상화가 전격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다른 GCC 국가들을 돌면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확대하거나 관련 협조를 구하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UAE를 오고 가는 모든 비행기에 대한 자국 영공 통과를 허용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UAE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 후 항공편 운항을 개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이와 같은 뉴스가 나왔다는 건... 사우디아라비아가 UAE를 오가는 이스라엘 국적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했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이어서, 9월 4일에는 바레인도 같은 내용으로 뉴스 기사가 나왔다.  

 

 

UAE를 오가는 모든 비행기에 대한 사우디 영공 통과 허용 기사: https://arab.news/9nxnu

 

Saudi Arabia allows all flights to and from UAE to fly over the Kingdom

DUBAI: Saudi General Authority for Civil Aviation, GACA, has approved the UAE’s request to allow all flights over the Kingdom’s airspace, state news agency SPA reported on Wednesday. The announcement came after a request was made by the UAE’s General

www.arabnews.com

 

UAE를 오가는 모든 비행기에 대한 바레인 영공 통과 허용 기사: https://arab.news/ppffm

 

Bahrain allows all flights to and from UAE to cross its airspace

DUBAI: Bahrain has approved a request to allow the passage of flights from all countries headed to the UAE through the Kingdom’s airspace.  The Civil Aviation Affairs department at the Ministry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 said the request came

www.arabnews.com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랍에미리트의 모습

 

위에서 언급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의 경우와는 다르게 쿠웨이트는 아래의 기사에서 처럼 이스라엘 비행기의 쿠웨이트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서 쿠웨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안(Saudi Initiative)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 비행기의 쿠웨이트 영공 통과 허용을 부인한 기사 : 

www.middleeastmonitor.com/20200902-kuwait-denies-allowing-israel-plane-to-fly-through-its-skies/

 

Kuwait denies allowing Israel plane to fly through its skies

Kuwait has refused to allow an Israeli plane heading to the UAE to fly through its skies, stressing that no Israeli planes will ever use its airspace, Quds Press reported yesterday. According to ...

www.middleeastmonitor.com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대(對) 이스라엘 관련 GCC 국가들의 태도 변화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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