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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 방금 내가 하려던 말이었어

engbug 2024. 9. 28. 06:00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 방금 내가 하려던 말이었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종종 이제 막 내가 하려던 말을 상대방이 먼저 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에서도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다. 이 표현은 누군가가 당신이 말하고자 했던 바로 그 말을 했을 때 사용된다. 이는 상대방이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해 준 것에 대한 놀라움이나 동의를 나타내는데, 마치 누군가가 당신의 말을 대신 말해준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을 묘사한다.

 

유치하지만 어릴 적엔 이런 상황에서 '새침 탐탐' 이나 '찌찌 뽕'이란 것도 했던 것 같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You read my mind (너는 내 생각을 읽었어), Exactly what I was thinking (내가 생각한 것과 똑같아) 등이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You read my mind.에서 동사 read는 현재형이다. 이 표현은 여기에서 대체 표현으로만 써 먹기는 아까우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한번 다룰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럼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를 활용한 대화 예문으로 오늘도 마무리...



A: I think we should postpone the meeting until next week.
B: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That's exactly what I was about to suggest.
A: Great minds think alike, I guess.
B: Indeed, let's reschedule for next week then.

A: 우리 다음 주까지 회의를 연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B: 내 말을 대신 해주셨네요! 제가 바로 제안하려던 거예요.
A: 훌륭한 생각은 늘 비슷하죠, 뭐.
B: 정말 그렇죠, 그럼 다음 주로 재조정합시다.


A: I think we should postpone the meeting until everyone is available.
B: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It's important that everyone participates.
A: Let's propose a new date then.
B: Agreed. I'll send out a poll to find the best time.

A: 회의는 모두 참석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
B: 내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했어.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A: 그럼 새 날짜를 제안해 보자.
B: 동의해. 최적의 시간을 찾기 위해 투표를 보낼게.


A: This restaurant is amazing. The pizza here is the best I've ever had.
B: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I was just about to say that.
A: We should definitely come back here.
B: Absolutely, I'm already looking forward to it.

A: 이 식당 정말 좋다. 여기 피자가 내가 먹어본 것 중 최고야.
B: 내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했어! 막 그 말을 하려고 했었는데.
A: 여기 다시 와야겠어.
B: 정말, 벌써부터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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