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여행일정,여행준비 22

여행 발자국 되돌아 보기... 그리고 앞으로 가고 싶은 곳들(Bucket List)

지금까지 내가 가 본 곳을 도시를 기준으로 지도 위에 표시를 해 보았더니... 나는 지금까지 적도 밑, 아메리카 대륙과 오세아니아 대륙을 밟아 본 적이 없다. 물론 그런 것에 집착하거나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 다만, 아직 못 가 본 곳들에 대한 약간의 동경(?)이 있을 뿐... 나에게 여행이나 새로운 곳을 가는 일은... 그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또 다른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얻게 되는 생각과 크고 작은 깨달음... 게다가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일상에 대한 고마움과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런 생각에서 예전에 배낭여행 관련 내용을 정리하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motto처럼 썼던 적이 있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17박 18일 가족 배낭여행 계획 및 일정

방향을 정하다 이번 여행의 가장 주된 동기이자 목적은 바로 앙코르(Angkor) 유적을 보는 것이었다. 여행 일정을 검토하는 중에... 캄보디아만 보고 오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이 참에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동선을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 그래서 캄보디아를 기준으로 주변 국가들로 국경을 넘는 방법과 무료 Stopover가 가능한 경유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캄보디아와 육로로 국경이 접한 나라들은 태국, 베트남, 라오스 3개 나라이다.그런데, 이번에 '꽃보다 청춘'이라는 TV프로그램으로 뜬 라오스는 당시의 나에겐 큰 매력이 없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2곳…  육로 이동 거리, 경유 가능한 공항 등을 고려해 보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