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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사진, 기생초(Plains coreopsis, Calliopsis)

engbug 2018. 10. 7. 22:24



기생초는 캐나다, 미국의 대평원, 멕시코 북동부 등 북아메리카에서 흔한 식물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한글 위키나 나무 위키의 자료는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생초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Plains_coreopsis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주로 키우는데, 7~10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언뜻 보면 루드베키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루드베키아보다 꽃 잎이 널 뽀족하고, 꽃도 작다.



어떤 이유로 기생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아래 농촌여성신문에 2009년 9월 7일에 '금주의 꽃'으로 선정된 기사에는 꽃의 화려함이 뭇 사람에게 유혹의 눈길을 주기에 충분하기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고 하는데... 그건 글을 올린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더 매혹적인 꽃은 많으니까... 



북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에는 이 꽃을 직물을 염색하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따뜻한 음료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차를 끓여 먹을 생각은 안 하는게 좋겠다. 정확한 정보 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너무나 무모하다.



농촌여성신문 관련 기사 :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