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자연을 담은 사진 : 핫립세이지(Hot Lips)

engbug 2021. 11. 27. 06:25

꽃잎 끝이 붉은 것이 마치 입술 같아서 Hot Lips라 불린 걸까?

 

꽃에 흰색과 붉은색이 함께 있어서 더욱 눈에 띄는 핫립세이지...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핫립세이지(Hot Lips Sage)라고 불리지만, 영어로는 Hot Lips Littleleaf Sage 또는 짧게 Hot Lips라고도 불린다.

핫립세이지는 지역과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초여름에서 늦가을까지 꽤 오랜 기간 동안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8월 한 여름에 온통 붉게 변한 꽃잎

 

그런데 재미난 것은 핫립이 무더운 여름에는 꽃이 붉은색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꽃이 오래가는 것도 기특한데, 중간에 색의 변화까지 있다니... 게다가 꿀이 많은 편이라서 나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사진을 담을 때에는 주변에 나비 한 마리 볼 수가 없었다.


핫립은 햇볕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 

 

 

Hot Lips에 대한 자료를 참고한 웹페이지: 

https://www.highcountrygardens.com/perennial-plants/salvia/salvia-hot-lips-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