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 point taken -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무슨 뜻인지 알겠어

point taken -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무슨 뜻인지 알겠어

 

 

사람마다 사실이나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다르 듯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는 능력도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은 이해력의 차이는 타고나거나 훈련된 능력뿐 아니라, 대화 내용에 관한 경험이나 지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대화를 하다 보면,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말을 하는 지, 무슨 뜻에서 그런 말을 하는 지를 캐치(catch)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굳이 비슷한 말을 반복하거나, 장황한 설명을 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이렇게 상대방이 하는 말의 핵심을 이해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이 바로 'point taken'이다. 

이 표현은 원래 "Point (논점) is taken (받아들여진다)"에서 be 동사가 생략된 것인데, 비슷한 예로는 Noted (알겠어, 메모했어), Understood (이해했어) 등이 있다. 

이 표현은 비교적 편한 상대와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사용하며,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한다는 뜻이지만, 반드시 100% 동의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유사한 표현]

Fair enough / Got it - 알겠어
I see your point - 네 말이 이해돼  


[대화 예문]

 

A: I think the trip is going to be a bit too expensive for us.
B: Come on, we deserve a little adventure! Plus, we can save on food if we cook ourselves.
A: I know, but flights alone cost a lot.
B: Point taken. But maybe we could find cheaper tickets if we book now?
A: Okay, that could work. Let's check for deals.

A: 이번 여행이 우리에게 너무 비쌀 것 같아.
B: 아, 그러지 말고, 우리도 한 번쯤 해보자! 게다가 우리가 직접 요리하면 음식비는 아낄 수 있잖아.
A: 알아, 그런데 항공료만 해도 너무 많이 들어.
B: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래도 지금 예약하면 조금 더 싼 티켓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A: 좋아, 그럼 할인 항공권 한번 찾아보자.


A: I think the best way to launch this product is by holding a big event.
B: That’s one option, but it could be costly and might not reach our target audience effectively.
A: I see your point, but it would create a lot of buzz.
B: Point taken. However, we might achieve the same effect with a digital campaign.
A: You’re right. A digital campaign could be more budget-friendly.

A: 이 제품을 출시하려면 큰 행사를 여는 게 최선인 것 같아.
B: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우리가 목표하는 고객층에 효과적으로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어.
A: 네 말이 이해돼. 그래도 큰 행사를 하면 화제가 될 수 있을 거야.
B: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하지만 디지털 캠페인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야.
A: 맞아. 디지털 캠페인이 예산 면에서도 더 효율적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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