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나의 유일한 취미 중에 하나는 LP판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분식점에 가거나 노는데 쓰는 것 외에 대부분의 용돈은 LP판을 사는데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유로댄스가 인기를 끌었는데, 비록 디스코장이나 롤러장에는 가지 않았지만... 나도 빠른 템포의 댄스곡을 종종 즐기곤 했다.
어릴 적부터 나는 목소리가 깨끗한 가수를 좋아했는데, 이 곡을 부른 Lala의 여가수 역시 그런 목소리를 가진 소유자 중에 한 명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 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
노래 한곡이 빅히트를 한 가수...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혜성처럼 그렇게 사라져 버린 그룹이라서 그런가 싶다.
세월이 지나서 30년 정도가 흘렸지만, 가끔 이 노래가 생각날 때가 있다.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은 미숙했고... 상처받기 쉬웠지만, 도전함에 주저함이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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