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무비자 (비자 면제) 특례 기간 연장 2020년 9월 30일까지

 

 

불교 유적지로 유명한 바간(Bagan)이 있는 미얀마는 나의 Bucket List에 자리를 잡은 지 꽤 된 곳이다.

 

그런데, 동남아 국가 중에서 몇 안 되는 사전 비자가 필요한 국가인데다가 비자 발급 수수료가 현지 물가 등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준이라서... (기존에는 관광비자가 4만원이었는데, 2016년 12월 8일부터는 6만원으로 인상됨) 인근 다른 나라와 저울질을 할 때면 경쟁력이 떨어졌다.

 

 

주한 미얀마대사관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있는데, 비자 신청은 온라인 또는 대행 신청으로도 가능했다. 하지만, 문제는 비자 발급 수수료... 솔직히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생돈이 나가는 거라서 여간 아까운 것이 아니다.

 

 

 

미얀마 전자비자(E-Visa) 신청 사이트 :

http://mmr-evisa.org/

 

 

미얀마 사전 비자 신청 대행 사이트 :

http://www.myanmartour.net/content.php?menu=0708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미얀마가 한국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왕에 갈 거라면... 해당 기간이 적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 동안 다큐프라임이나 세계테마기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에서 미얀마를 다룰 때 마다 왠만하면 챙겨서 보았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14편 정도 된다.

 

 

이제 시간이 날 때마다 구체적인 정보를 하나 둘씩 모아 갈 생각이다.

 

 

미얀마로 가는 나의 여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제 출발하기 위한 짐을 꾸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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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비자 면제기간과 관련하여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어서 추가 하려 한다. 올해 여러 사정이 있어서 위의 비자 면제 기간 동안에 미얀마를 갈 수 없게 되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해당 면제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는 뉴스를 확인했다.

 

아래에 링크된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얀마 관광부(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에서 한국을 포함한 4개국(한국, 인도, 중국, 일본)에 대하여 2020년 9월 30일까지 비자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https://www.thedailystar.net/world/news/myanmar-extend-visa-exemption-visa-arrival-4-countries-1786828

 

이왕이면 도착비자로 해서 비자 비용을 영구 면제해 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당장은 해당 기간이 연장된 것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