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반쯤 읽고 있던 Dan Brown의 'The Lost Symbol'을 설연휴 동안에 다 끝내겠다고 스스로 목표를 정했다. 


작은 약속이긴 했지만, 그래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연휴 동안에 틈이 나는대로 책을 손에서 놓치 않았고... 덕분에 그 약속도 지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한 동안 놓고 있던 책 읽는 재미가 고개를 내밀었고, 이 참에 나의 독서 전용으로 사용할 LED Light Stand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주문을 통해 하나 장만을 했다.


책이야... 그 동안 Paperback으로 몇 권 사둔 것들이 있어서 한 동안은 걱정할 것이 없었다.



무엇을 먼저 읽을까 고민을 하고, 이 책 저 책... 조금씩 앞의 몇 페이지를 뒤적거리다가... 드디어 선택한 것이 Jonathan Swift의 Gulliver's Travels이다.


어릴 적 동화책으로 읽었던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동화로 소개되는 것은 4편 중에 처음 1, 2편에 해당하는 소인국과 거인국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걸리버여행기는 실제로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나도 3, 4편은 읽지 않았던 터라서 이 책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분량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글씨가 너무 작아서, 요즘 시력이 나빠진 나로서는 부담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LED light stand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고... 1편당 70~80페이지 정도 내외라서... 마무리 하는 재미가 솔솔하겠다 싶었다.





Jonathan Swift의 문체는 앞 서 읽은 Dan Brown과는 많이 다르다. 


둘 다 영어를 원어로 사용하는 작가들이지만, 사는 시대가 다르고... 국가가 다르고... 무엇보다 사람이 다르니 당연한 것이겠다.



Jonathan Swift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Jonathan_Swift



Dan Brown 관련 위키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Dan_Brown



그래서, 초반은 적응 중에 있는데... 거기에 나온 표현을 검색하다가, 위의 vocabulary.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이 소설에 나오는 단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것을 찾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 때 그 때 사전을 찾기 보다는 나중에 찾으면서 오류가 있는 부분은 바로 잡는 편인데... 해당 사이트가 그래도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반갑다.





현재로서는 다시 시작한 책 읽기 취미가 얼마나 갈 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한 동안은 책 속에서 행복할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