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이 제주도를 넘어 남부의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위의 뉴스를 보니 이제는 중부지방까지도 열대 과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단다. 나는 열대과일을 좋아하지만, 이걸 개인적으로 반갑다고만 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여기까지로 멈출 것이라는 확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가 나온 지 이미 30~40년도 더 된 것 같다.
그 동안에 인류는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 등의 심각성을 논의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 등의 노력(?)을 보여 왔다.
하지만, 그러한 시도와 노력들이 얼마나 실효성 있는 것이었는지는 의문이다. 그 실례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어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이 2017년 6월에 기후변화협정인 파리협정을 탈퇴한 바 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과연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 하고 있을까?? 아닐 것 같다.
아래의 사이트는 옥스포드대학 환경 변화 연구소(Oxford University Environmental Change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인류로 기인한 지구 온난화 지수(index)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인류에 의한 지구 온난화를 지수로 보여주는 사이트 :
http://www.globalwarmingindex.org
[출처 : globalwarmingindex.org화면 캡쳐]
그래프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한 자연적인 영향은 오르내림이 있는 반면, 인간이 유발하는 온난화는 우상향임을... 게다가 1970년대 이후에는 기울기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구의 온도가 지금의 추세를 꺾지 못하고 앞으로도 계속 올라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정말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내리고, 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높지 않은 육지는 바다 속으로 잠기게 될까?
우리나라도 아열대 내지 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일까? 과연 그 정도로만 끝이 날까??
다가오는 위험을 알면서도...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그대로 두었다가 결국 그 위혐을 그대로 마주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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