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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사진, 까마중(Black Nightshade)

engbug 2020. 10. 26. 00:05

까마중은 198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었다. 그때는 그저 잡초 정도로 여겨지거나, 까맣게 익은 열매를 어린이들이 간식처럼 먹곤 했다.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까마중은 강태, 깜두라지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 지역은 물론 열대 지역에서도 자란다고 한다.

 

까마중 관련 위키 자료: ko.wikipedia.org/wiki/%EA%B9%8C%EB%A7%88%EC%A4%91

 

열매가 식용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어린 잎도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먹으면 두통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때도 삶는 이유가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란다. 

 

게다가 이뇨, 해열,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어서 약재로도 사용한다니... 어릴 적엔 멋 모르고 까마중을 너무 하찮게 본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담긴 까마중 관련 내용: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1209

 

검게 익은 까마중 열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