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가족의 경우는 해외 여행을 가면, 현지의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교통수단도 그 중 한가지 인데... 그래서 우리는 가능하다면 현지의 대중 교통수단을 골고루 타 보곤 한다. 필리핀에서 가장 독특한 교통수단이라면, 단연 지프니(Jeepnee)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우리는 지프니 구경만 많이 했을 뿐 실제로 이용할 기회가 없었다. 뜬금없이 교통수단에 관해 말을 꺼낸 이유는... 우리의 마닐라 시내 관광 이야기가 LRT(Light Rail Transit System)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여행 관련 프로그램 중에 퀴아포(Quiapo)성당과 검은 예수상(Black Nazarene) 그리고 인근 재래시장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