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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가?

engbug 2018. 7. 20. 22:58

 

 

이미 오래 전부터 부동산 과열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

 

특히나 참여정부 당시에 노무현대통령은 과도한 부동산 투기 열풍에 대하여 경고를 했었고, 당시의 부동산 가격이 상투이니 어리석게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지 말라고 말렸다.

 

하지만, 조중동을 포함한 언론과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자들... 그리고 생각없이 이들이 만들어 놓은 패러다임에 동조하는 사람들로 인해, 노무현대통령의 경고는 무시되고 오히려 조롱 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후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국가 운영으로 인하여 부동산 거품은 축소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커져만 갔다.

 

'빚을 권하는 사회'로 대변되는 초이노믹스... 박근혜와 최경환의 작품(?)이 만든 시한폭탄이 터질 날이 이제 얼마나 남았을지...

 

 

거기에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은 사람들을 동경하면서 캡(Gap) 투자라는 이름으로 얼마 간의 자기 자본에 부동산담보대출과 임대차보증금(전세금)을 더해서 주택을 구입했던 투기꾼들까지 나타나면서... 시한폭탄이 터졌을 때의 파괴력만 더 커지고 말았다.

 

 

이미 일부 지방에서는 이로 인한 후유증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미국과 한국 사이의 금리역전 현상으로 인해서, 그 외에 다른 내부 또는 외부의 자극이 생긴다면 과연 그 충격을 우리나라가 제대로 흡수해 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주택은 주거가 목적이지, 투기 내지는 투자가 주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시장환경에 편승해서 High Risk, High Return 식의 사행성 도박과 같은 투자(?)가 유행이 되어서는 건전한 세상을 유지할 수 없다.

 

이런 기본기가 무너지고... 세상 사람들이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 그들의 성공(?)을 동경하고... 눈 앞의 신기루를 쫒게 된다면 그 사회의 건전성은 훼손되고.... 나락의 길로 접어 들고 말 것이다.

 

 

과연 문재인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에 이 부분이 얼마나 슬기롭게 해소될 수 있을지....

 

부디, 큰 충격없이 지나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