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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 cost an arm and a leg, 엄청 비싸다. 기둥 뿌리 하나 뽑히다.

engbug 2018. 9. 16. 17:01

 

cost an arm and a leg은 비싸도 그냥 비싼 게 아니라 굉장히 비쌀 때 쓰는 영어 표현이다.

 

It costs me an arm and a leg. 이건 내겐 너무 비싸. (내가 사기엔 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워.)

 

 

처음 이 표현을 접했을 때는 미국 사람들도 정말 과장이 지나치다는 생각을 했다. 대신 표현을 기억하기는 쉬웠지만 말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한 팔과 한 다리가 들었다니... 무슨 무협영화의 한 장면도 아니고, 생사를 건 승부에서 최후의 필살기로 육참골단(肉斬骨斷)을 연상시키는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설마 물건 하나 사는데 내 살을 내어주고 상대방의 뼈를 부러뜨릴 죽기 살기의 마음가짐까지 필요할 정도일까...

 

육참골단 관련 위키 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EC%9C%A1%EC%B0%B8%EA%B3%A8%EB%8B%A8

 

 

Wow! Finally, you bought a brand new car. How much did you pay ?

와! 드디어 너 새 차 샀구나. 얼마나 줬니?

 

It costed an am and a leg기둥뿌리 하나 뽑혔지.

 

 

예를 들면, 이 정도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 표현과 관련된 자료를 찾다 보니, VOA의 자료가 둘 눈에 들어왔는데...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둘 다 담아 보았다. 위의 영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이 표현은 informal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니, 사적인 대화에서나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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