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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 water under the bridge - 과거지사, 엎질러진 물

engbug 2018. 8. 18. 16:25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동양과 서양이 다른 부분도 많지만 인간적인 감정에서는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water under the bridge도 그런 표현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표현이 우리의 표현인 '엎질러진 물'보다는 조금 사색적인 느낌이라서 나는 이 표현을 좋아한다.

 

전에는 이와 비슷한 의미로 'Let bygones be bygones.'을 쓰고는 했는데, 친구가 이 표현을 알려준 이후로는 그런 상황이 되면, 주로 이 표현을 쓴다.

 

https://www.collinsdictionary.com/dictionary/english/water-under-the-bridge

 

위에 해당 영영사전 내용을 링크했으니, 한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래는 위의 영상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water under the bridge로 google을 하니, Adele이 부른 해당 제목의 노래가 나오길래 이를 가져와 본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 맘대로, 뜻대로 안 되는 일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아 가게 된다.

지금 보다 어렸을 때는 조바심도 내고, 마음을 졸이기도 했지만... 이제 중년으로 가는 나이가 되어서는 조금은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

 

마치 다리 위에서 그 밑으로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어찌할 수 없는... 그냥 그대로 지켜보고,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일들 말이다.

 

 

Let bygones be bygones. 에 대해서는 VOA에 관련 자료가 있어서 아래 해당 내용을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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