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Dan Brown의 또 다른 소설인 Digital Fortress를 성의 없이 읽고 있다. 

 

성의 없다고 한 이유는... ①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 내가 연초에 Inferno 읽기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나름 달렸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스로 다시 그런 부담을 가지고 싶지 않았고... ② 암호화나 보안 같이 내겐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혹시나 내용이 난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볍게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에 책을 놓아두고는 마음 내킬 때마다 몇 페이지... 어떤 날은 몇 줄을 읽고 만다. 

 

대중소설이다 보니 당연히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아직은 읽을 만할 뿐 아니라, 암호화 관련한 토막 지식들도 흥미롭다. 게다가 가끔 이렇게 블로그에 정리할 소재도 찾을 수 있으니... 내겐 여러모로 남는 장사 같다. ^^*

 

오늘 다룰 fall into place도 아래와 같이 Digital Fortress에 나오는 내용에서 가져와 봤다. 

 

“Tankado called me last month,” Strathmore said, interrupting Susan’s thoughts.
Susan looked up. “Tankado called you?”
He nodded. “To warn me.”
“Warn you? He hates you.”
“He called to tell me he was perfecting an algorithm that wrote unbreakable codes. I didn’t believe him.”
“But why would he tell you about it?” Susan demanded. “Did he want you to buy it?”
“No. It was blackmail.”
Things suddenly began falling into place for Susan.
“Of course,” she said, amazed. “He wanted you to clear his name.”
“No,” Strathmore frowned. “Tankado wanted TRANSLTR.”


"Tankado가 지난 달 내게 전화를 했어" Strathmore가 말을 꺼내자, Susan이 하던 생각들을 멈췄다.
Susan이 쳐다 보며... "Tanakdo가 전화를 했다고요?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 "내게 경고를 하려고..."
"경고를 한다고요? 그는 당신을 싫어해요."
"그는 자신이 풀리지 않는 암호를 쓴 알고리즘을 완성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를 믿지 않았지."
"그가 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을까요? 그걸 당신이 사길 원했던 거예요?"
"아니, 협박이지."
Susan에게 일련의 것들이 갑자기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
(Susan이 그가 왜 전화를 했고, Digital Fortress를 만든 걸 이야기했는지 등의 내용들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는 의미)
"물론 그는 당신이 그의 이름을 지워주길 원했겠죠."
(Tankado는 NSA에서 근무를 하다가, NSA가 어떤 이메일, 통신이라도 암호를 해독해서 읽을 수 있는 TRANSLTR 슈퍼컴퓨터를 만든 것에 반기를 들어 곧바로 퇴사하고는, 이를 세상에 공개하려 해서 NSA의 요주의 인물이 됨) 
"아니," Strathmore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Tankado는 TRANSLTR를 원했어."  

 

'제자리를 찾다', '맞아떨어지다', '말이 되다'라는 의미의 fall into place는 어떤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이는 것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다. 

 

아래 해당 표현의 영영 사전 링크를 2개를 걸어 놓았는데... 둘의 설명이 조금 달라서 같이 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둘 다 붙여 넣었다. 

 

fall into place 관련 영영 사전: 

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english/fall-into-place

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fall%20into%20place

 

위에 이미 예문이 있으니... 오늘은 예문을 따로 만들지 않고 이것으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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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ikekimsoso.tistory.com BlogIcon 김소소하게 2021.02.20 2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홍~~ 오랜만에 영어공부하니깐 재밌네요^^_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