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중에서 국물을 빠질 수 없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맛있는 반찬이 많아도, 왠지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뭔가 빠진 것 같고...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에는 국이나 찌개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것으로도 충분할 적이 많으니 말이다.
육개장도 우리가 심심치 않게 먹는 국 중에 하나인데... 뜻밖일 수 있지만... "개고기를 여러 가지 양념, 채소와 함께 고아 끓인 국"을 말하는 '개장'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조리방법은 비슷한데, 거기에 주재료인 고기를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사용한 것이 육개장인 셈이다.
그리고, 육개장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육개장의 바른 표기를 '육계장'으로 알고 있거나,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아마도 개장에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는 경우도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육개장 자체가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으면서, 개장 또는 개장국에서 육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처럼... 닭고기를 넣는 경우에는 '닭개장'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즉, '개장'이라는 국에 어떤 고기를 재료로 쓰느냐에 따라서, 개장(개고기), 육개장(쇠고기), 닭개장(닭고기)로 구분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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