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ing English

영어를 잘못 사용한 사례 2

engbug 2022. 5. 28. 19:31

오늘은 지난달에 다룬 적이 있는 영어를 잘못 사용한 사례의 2탄이다.  

 

2022.04.23 - [Enjoying English] - 영어를 잘못 사용한 사례 1

 

공교롭게도 지오가 다니는 학원이 있는 건물에 입주한 다른 업체들이 소재를 제공(?) 해 주었다.

 

1. 스터디 카페의 현수막... comming soon??

스터디 카페의 현수막에 comming soon 이라니...

 

이 경우는 단순 오타(Typo)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다른 곳도 아닌 스터디 카페의 현수막에 이런 실수를 하고 한 동안 계속 게시한 것은 머리를 갸웃거리게 한다. coming soon을 comming soon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면, 발견하자마자 바꿨어야 했을 텐데... 내 기억으로는 해당 현수막을 꽤 오래 본 것 같다.

 

그리고 솔리터리 좌석이라는 표현도 적절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2. 가발전문점... Men & Lady?

고객의 대부분이 남자라서 남성은 복수형, 여성은 단수형을 쓴 걸까?

 

내가 문법 공부를 따로 안 한지는 오래되어서 제대로 말하는 건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영어에는 평형구조 내지는 병렬구조(Parallel Structure)라는 것이 있어서... 접속사로 이어지는 명사들과 동사들은 복수형 일 때는 복수형... 단수형 일 때는 단수형으로 맞춰 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위의 간판에서는 남성은 복수형은 Men을 사용하고, 여성은 단수형인 Lady를 쓰고 있다. 그리고, 양성을 구분하여 표기할 때 서로 쌍(?)이 되는 단어들은 Man(복수형 Men)과 Woman (복수형 Women), Gentleman(복수형 Gentlemen)과 Lady(복수형 Ladies)이다. 그런 점에서도 어색하게 느껴진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가 외국어로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는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틀린 영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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