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대사 42

Everyone deserves a second chance. _ Person of Interest_Season1 Episode12

S01E12 Person of Interest의 시즌 1, 12편에서는 불우한 환경에서 어릴 적 탈선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변호사가 되어서 자신이 살던 지역의 전과자들의 소송을 대리해 주는 Andrea Gutierrez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6:34 Terrence : Look, I know I can't pay you and I know that it's not looking good, but... Thank you Andrea : Everyone deserves a second chance. 전과자인 Terrence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다시 감옥에 가게 될 처지에 놓여 있고, Andrea는 그런 그를 변호한다. 하지만, 그의 무죄를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녀 역시도 그가 정말 무죄인지는..

You can't just play God! You don't get to decide who lives and who dies!_Person of Interest Season1

Person of Interest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다. 전에 봤던 터라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기만 하다. Finch와 Reese가 만나서 한 팀을 이루었고, 아직은 찰떡궁합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는 이해하는 관계가 되었다. Fusco도 아직 팀의 일원으로서 케미(Chemistry)는 떨어지지만, Reese나 Finch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은 파악한 정도고.... Carter는 Reese에 관심을 가지고 쫒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9편을 통해 Carter가 이들과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마치 서로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동경하고 짝사랑했던 사이가 드디어 서로를 만나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까... ..

The Lost Symbol_Dan Brown : the Capitol and the Statue of Freedom

He gazed up through the rain-speckled glass ceiling at the mountainous form of the illuminated Capitol Dome overhead. It was an astonishing building. High atop her roof, almost three hunderd feet in the air, the Statue of Freedom peered out into the misty darkness like a ghostly sentinel. Langdon always found it ironic that the workers who hoisted each piece of the nineteen-and-a-half-foot bronz..

The Great Gatsby(위대한 캣츠비) - F. Scott Fitzgerald

'위대한 캣츠비'로 알려진 F. Scott Fitzgerald의 미국 소설 'The Great Gatsby'는 나에게는 불편한 책 중에 하나였다. 왜냐하면 20년도 전에 책을 구입했건만, 앞에 몇 페이지를 읽다가는 그만두기를 몇 차례 했던 까닭이다. 나는 이 책 외에도 종종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다 읽기 때문에...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읽지 못한 책에 대해서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편하게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 책에 경우에는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의 세월이 지나도록 마무리를 못했으니, 지지난 토요일날 지오가 뜨거운 물을 옮기다가 화상을 당하는 바람에 부천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에 입원을 했다. 지오의 보호자 겸 간병인(?)으..

입장이란 것은 시비를 넘어서게 되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랑야방 35편에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나 당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말은 요점정리의 완결판 같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적대관계가 되었을 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를 보거나... 심할 경우에는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혹시나 내가 무언가를 판단하거나 행동할 때, 그러한 것은 아닌지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뜻이 없는 것이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라는 대사도 너무 통쾌하게 들렸다. 세상살이를 앞뒤 없이 그 때 그 때 눈 앞에 보이는 이익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나도 그렇게 보여지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나는 그렇게 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몰라서가 아니라... ..

그래서 선황과 나는 혈통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랑야방 풍기장림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잘 되는 집안은 이리 되어야 한다' 최근에 조씨 일가가 3년여 만에 또 한번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내가 에티오피아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2014년 말에 나는 '땅콩 회항(Nut rage 또는 Nut return이라고 함)'과 관련하여 기장과 관제탑이 나눈 대화의 내용을 뒤늦게 접하고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 말로... "실화냐?" 그런데, 이번에는 동생이 그와 비슷한 짓거리를 하다가... 집안 내력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런 것도 Family Business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웃프지(웃기지만 슬픈) 않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우리나라엔 이런 졸부들이 차고도 넘친다는 사실이다. 그..

Men go to far greater lengths to avoid what they fear than to obtain what they desire.

오래 전에 Dan Brown의 Da Vinci Code를 paperback으로 사서 재밌게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Teabing이라는 억만장자가 나오는데, 반전 인물이어서 실망감을 주었다. 물론 그가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와 재미를 주는데에 기여한 바는 크지만 말이다. 'In my experience,' Teabing said, 'men go to far greater lengths to avoid what they fear than to obtain what they desire.' 그의 대사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이 바로 위의 대사이다. 사람은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보다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훨씬 더 멀리 간다는... 나는 어릴 적에 너무 일찍 사람의..

We won't return without a fight. - 인도 영화 당갈(Dangal) 명대사

당갈(Dangal)은 이미 2016년 12월 21일에 개봉한 인도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개봉을 하게 되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덜 친숙한 인도영화라고 해서 묻히고 지나가지 않은 것은 반가운 일이다. 어쩌면, 조금은 영화 리뷰적인 성격이 있어서 스포일러(Spoiler)가 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지만, 이 글과 상관없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나,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보는 것도 좋겠다.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이 그렇듯... 초반에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오해를 하게도 되지만, 처음부터 모두 다 보여주면... 이미 완성이 되었을 때는 김이 빠져버린 맛 없는 음식이 되기도 하고, 우리의 인생에서도 당시에는 ..

Wind blows the hardest the closer you get to the mountaintop._Daredevil season1

데어데블 시즌 1을 다 보았다. Marvel의 슈퍼 히어로들이 모두 초현실적이긴 하지만... Daredevil의 경우는 능력면에서 상당히 일반 인간과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내 눈에는 오히려 더 비판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원래 초인적인 케릭터들은 아예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덜 초인적인 설정이다 보니... 비판이 가능한 듯. 지오의 말에 따르면 데어데블이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 중에서 가장 처절하게 싸우는 케릭터라고 한다.) 다름이 아니라, 눈이 안 보이는데 어떻게 모르는 장소를 그렇게 빨리 찾아 갈 수 있냐는 것이다. 그의 머리와 온 신경이 그가 살고 있는 도시를 모두 기억하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박쥐처럼 초음파를 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가만히 있는 물체들이나 건..

사람은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겐 가혹하기 쉽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나는 개인적으로 어릴 적부터 중국 무협 영화를 좋아했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무협지를 좋아한 것은 아니다. 요즘도 가끔 중국드라마를 보고는 하는데, 최근에 봤던 것 중에서 가장 괜찮은 걸 뽑자면, '랑야방'을 들고 싶다. 극중에서 나오는 액션은 많은 과장이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탄탄하다. 원래부터 시즌제를 계획한 것인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후속으로 랑야방 풍기장림이 나왔다. 나는 아직 드라마의 초반부를 보고 있는데.... 황제의 형이자 장수 집안인 장림왕의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 중 장림왕부의 세자인 소평장이란 인물이 아직까지는 마음에 든다. 물론 그의 아버지도... (주인공은 둘째 아들인 소평정인거 같지만...) 소평장이 마음에 드는 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