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대사 40

The Lost Symbol_Dan Brown : the Capitol and the Statue of Freedom

He gazed up through the rain-speckled glass ceiling at the mountainous form of the illuminated Capitol Dome overhead. It was an astonishing building. High atop her roof, almost three hunderd feet in the air, the Statue of Freedom peered out into the misty darkness like a ghostly sentinel. Langdon always found it ironic that the workers who hoisted each piece of the nineteen-and-a-half-foot bronz..

The Great Gatsby(위대한 캣츠비) - F. Scott Fitzgerald

'위대한 캣츠비'로 알려진 F. Scott Fitzgerald의 미국 소설 'The Great Gatsby'는 나에게는 불편한 책 중에 하나였다. 왜냐하면 20년도 전에 책을 구입했건만, 앞에 몇 페이지를 읽다가는 그만두기를 몇 차례 했던 까닭이다. 나는 이 책 외에도 종종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다 읽기 때문에...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읽지 못한 책에 대해서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편하게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 책에 경우에는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의 세월이 지나도록 마무리를 못했으니, 지지난 토요일날 지오가 뜨거운 물을 옮기다가 화상을 당하는 바람에 부천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에 입원을 했다. 지오의 보호자 겸 간병인(?)으..

입장이란 것은 시비를 넘어서게 되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랑야방 35편에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나 당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말은 요점정리의 완결판 같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적대관계가 되었을 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를 보거나... 심할 경우에는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혹시나 내가 무언가를 판단하거나 행동할 때, 그러한 것은 아닌지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뜻이 없는 것이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라는 대사도 너무 통쾌하게 들렸다. 세상살이를 앞뒤 없이 그 때 그 때 눈 앞에 보이는 이익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나도 그렇게 보여지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나는 그렇게 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몰라서가 아니라... ..

그래서 선황과 나는 혈통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다._랑야방 풍기장림 명대사

랑야방 풍기장림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잘 되는 집안은 이리 되어야 한다' 최근에 조씨 일가가 3년여 만에 또 한번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내가 에티오피아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2014년 말에 나는 '땅콩 회항(Nut rage 또는 Nut return이라고 함)'과 관련하여 기장과 관제탑이 나눈 대화의 내용을 뒤늦게 접하고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 말로... "실화냐?" 그런데, 이번에는 동생이 그와 비슷한 짓거리를 하다가... 집안 내력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런 것도 Family Business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웃프지(웃기지만 슬픈) 않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우리나라엔 이런 졸부들이 차고도 넘친다는 사실이다. 그..

Men go to far greater lengths to avoid what they fear than to obtain what they desire.

오래 전에 Dan Brown의 Da Vinci Code를 paperback으로 사서 재밌게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Teabing이라는 억만장자가 나오는데, 반전 인물이어서 실망감을 주었다. 물론 그가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와 재미를 주는데에 기여한 바는 크지만 말이다. 'In my experience,' Teabing said, 'men go to far greater lengths to avoid what they fear than to obtain what they desire.' 그의 대사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이 바로 위의 대사이다. 사람은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보다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훨씬 더 멀리 간다는... 나는 어릴 적에 너무 일찍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