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덴젤 워싱턴의 졸업 연설에 나온 표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comfort zone에 관하여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그는 졸업 연설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하면서 "This is out of my comfort zone."이란 말을 하는데, comfort zone은 말 그대로 편안한 구역이나 상황을 말한다. 그런데, 한번 더 생각해 보면... 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0/10/18 - [이러쿵저러쿵] - Denzel Washington at University of Pennsylvania - 덴젤 워싱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졸업 연설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장 상사 중에 합리적이고 명쾌하신 분이 계셨다. 쉽게 쉽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지만 혼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 가지 사항들도 함께 고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다.
어느 날 그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면서, 또는 일을 하면서 고난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무언가에 직면하게 되면... 그 고난에 대해 원망하거나, 어떻게든 모면하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그 고난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반갑게 악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은 항상 평온하거나 어제와 똑같지 않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삶은 어쩌면 지루하거나 발전이 없는 하루하루가 될지도 모른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데미안(Demian)에서 나오는... 알을 깨고 아프락사스(Abrasax)에게로 날아가는 새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The egg is the world. Who would be born must first destroy a world. The bird flies to God. That God's name is Abraxas.”
comfort zone과 관련한 VOA 자료가 있어서 가져와 본다.
오늘의 마무리도 역시... 간단한 예문으로...
A: Why do you keep trying to expand our business? We've already been earning enough profits.
B: The business environment has been changing rapidly these days. So, we need to have a mindset of getting out of our comfort zone.
A: Now I've just caught your point. Our business has low barriers to entry.
B: Right. I hope we can secure our business sustainability as soon a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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