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인 교육에 의해서인지...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정의감 역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떠한 기회나 위험이

제한적인 수량을 가질 때...

 

우리는 누가 그것을 갖거나 부담할 것인가를 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정하는데 있어서 가능할 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고려(상황, 처지, 자격, 기대 효과 등)들을 하는 것이

(만약 그것이 객관적일 수 있다면...) 더 정의러운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와같은 고려를 객관적으로 할 수도... 그리고 그 결과를 구성원 모두가 인정할 수도 없다면...

또 설령 이런 일들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일지라도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행할 여유가 없다면...

 

그 때는 여러 복잡한 조건들을 다 뒤로 하고...

그 기회와 위험을 단순하게 N분의 1의 확률로 접근하는 것...

 

 

Falling Skies 시즌4 10화를 보다보니...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대사들이 오고 간다.

아래는 그 중의 일부이다.



Falling Skies S4E10, Drawing Straws


 

"Shouldn't  there be a fair process to determine how it works?"

 

"We should draw straws to be fair."

 

"Draw straws? Are you joking? This isn't a game.

We should pick the right person for the job."

 

"Exactly who said that you were the best person for the job?"

 

"Then you can vote against the draw."

 

헌데.... 이들의 대화가 아름다운 건...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누가 먹을까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의 달기지를 육탄돌격하듯 공격하러 갈 사람을 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이들의 리더인 Tom은 자신이 가겠다는 것이고, 그의 동료들은 제비뽑기를 하자는 것이다.

 

 

 

Posted by 순간을 머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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