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대사

Boy, I might've brought you into this world. But you the one who's gonna have to live in it._The Wire season2

닉네임을 입력하지 않음 2018. 1. 14. 12:03


The Wire는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쩌다가 보게 된... 그래서 시즌 2까지 이어 보고 있는 시간 때우기용인데...

여기에도 가끔은 괜찮은 대사들이 나온다.


The Wire S2E06, All Prologue


"Boy, I might've brought you into this world. But you the one who's gonna have to live in it." 


사진에서 수화기를 통해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Dee라는 마약판매를 패밀리 비즈니스로 하는 집안에서 중간책 역할을 하는 녀석이고, 면회를 온 엄마가 어릴 적 자신에게 했던 말을 회생하며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엄마라는 사라마도 범죄를 가업으로 받아 들이고, 자신의 아들을 그 길로 잘(?) 이끌어온 중이다.


위에 이야기는 내가 지오와 고운이랑 함께 공부를 할 때 종종하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부모나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것은 결국 너희들의 몫이라는...


그런데, Dee의 엄마의 경우, 그녀의 방향은 전혀 다른 곳을 가르켰던 것 같다. 



무턱대고 내달리지 말고, 내가 가는 방향이 어딘 지 보고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