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78

방콕, Golden Mount - 왓 사켓(Wat Saket), 왓 포(Wat Poh), 왓 아룬(Wat Arun)

이 글은 개인 홈페이지(http://www.geoever.com)에 올려 놓은 2000년 배낭여행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Golden Mount에서 왕궁과 Wat Arun이 있는 방향을 바라본 모습] 방콕에는 서울의 남산과 같은 산이나 언덕이 없다. 넓은 평원에 '차오프라야'라는 강이 흐르는 평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높은 구조물을 건설할 때 문제가 되는 지반도 약한 편이라고 한다. 굳이 토목에 관한 지식이 없다고 해도 높은 구조물을 짓는다면 당연히 하중이 커질 것이고, 이를 받쳐줄 지반이 튼튼하지 않다면 나중에 침하, 더 심하게는 부등침하가 발생할 경우 건물이 기울거나 균열이 생기거나, 더 나아가서는 전복될 위험성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파일(Pile)을 암반 등 단단한 지층..

해외여행/태국 2018.03.25

카타르, 선불 심카드(Prepaid Sim Card, 유심칩) 이용 방법

요즘은 해외 여행을 하면서 로밍(Roam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비용 대비 실효성이 떨어지고,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의 통신 사정이 그 만큼 좋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Sim Card를 사서 이용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wifi 도시락을 신청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내 개인적인으로는 현지 선불 Sim Card를 사서 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두 말할 것 없이 가성비가 제일 좋으니까... 물론 특별하게 여행 중에 연락을 해야 하거나, 호텔에서 사용하는 wifi 정도로 충분한 경우라고 한다면... google offline map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리라 본다. 여행의 목적이 휴식을 취하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잠시 모바일 인터넷..

태국, 치앙마이- 왓 도이슈텝(Wat Prathart Doi Suthep)

이글에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혹시 여행 이야기에 사진이 없는 경우, 어지럼증이나 발작 증세를 일으키시는 분이 있다면, 얼른 다른 사진이 있는 글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이 글은 1998년 3월 1일부터 4월 2일사이에 다녀온 태국 배낭여행 이야기의 일부이며, 개인 홈페이지(http://www.geoever.com)이전 과정에서 이곳 블로그로 옮겨 온 것입니다. 그 때는 세상에 대한 회의(?)가 많았던 시기라서... 카메라를 아예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2018/03/21 - [해외여행,출장/기타] -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8.3.1~ 4.2)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 때가 되어서야 식사를 하고는 1시 30분경... Wat Doi Suthep (Wat은 ..

해외여행/태국 2018.03.23

야유티아 (Ayutthia or Ayutthaya)_1998년

이 글은 1998년 태국 배낭여행 중 방문했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진은 2014년 방문 때 찍은 것을 활용했습니다. 2014년 방문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2017/10/15 - [해외여행/태국] - 태국, 아유타야(Ayutthaya) 유적지 '야유타야(Ayutthaya)'라고 영문 표기를 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야유티아(Ayutthia)'라고 부르곤 한다. 이곳은 방콕을 돌아볼 때, 함께 보려고 남겨둔 곳이었다. 왜냐면, 방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숙소를 한 곳에 정하고 난 후에 움직이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안하기 때문이다. 수코타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온 것은 3월 29일 새벽이었다. 카오산 로드에 있는 Sawasdee에 방을 잡은 다음 오전에는 비만멕 박물관을 ..

해외여행/태국 2018.03.22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8.3.1~ 4.2)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8.3.1~ 4.2) 2018년 3월 21일... 오늘도 하루 종일 때늦은 눈이 내렸는데... 한달 동안 태국을 여행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그 날을 나는 잊을 수 없다. 1998년 4월 2일...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었다. 3월 1일 출국을 하면서, 돌아올 때는 완연한 봄이겠거니 예상을 하며... 일부러 가벼운 옷을 입고 갔건만... 나의 잔머리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 했던 일중에 하나는 '수코타이(Sukho Thai)'에 갔다는 거다. 물론 거기서 대부분의 시간을 동네 야외 풀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시내를 돌아다니며 놀긴 했지만... 그래도 수코타이의 유적을 보았으니 말이다. 수코타이의 유적은 아유타야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배낭 여행 일정 요약(2000.9.22~ 10.22)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배낭여행 일정 요약 (2000.9.22~ 10.22) 직전 배낭여행은 한달 동안을 태국에서만 보냈다. 아래로는 푸켓에서부터 위로는 치앙마이까지 특별한 목적도 없었고, 머물고 싶으면 한 곳에서 그냥 쉬었다. 그때가 여행에 대한 생각이나 방향을 바꾼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여행이 명소 앞에 가서 인증사진 찍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았었다. 그로부터 2년 반 정도 지나서,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을 갔다가 다시 싱가포르까지 내려오는 일정이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기로 하고, 하루 이틀은 별다른 일정 없이 쉬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Orchard Road에 있던 개..

캄보디아 도착비자 발급시 문제점에 대한 이메일과 캄보디아 대사의 회신

Dear Mr. Ambassador: Hello, My name is Kim, Chan-Yong. I write this email to tell you about the problem of the visa on arrival in Cambodia. I've been to Siem Reap with my family(Me, my wife, 9 year-old son and 7 year-old daughter) from Aug. 30, 2014 to Sep. 6, 2014. We really appreciate to share your great cultural heritage, Angkor, to visit and see. We were all deelpy touched with your ancestor..

여행 중에 필요한 영어회화

요즘은 웬만하면 다들 영어를 잘해서, 굳이 이런 기초적인 영어회화를 올릴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할인항공권을 사면, 귀국하기 얼마 전에 일정대로 비행기를 탈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reconfirm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와 같은 재확인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저가 항공도 많고... 숙소의 경우도 Agoda를 포함해서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래도 홈페이지 이전을 하면서, 짐을 꾸릴 때, 이 게시물도 빼놓을 수 없어서 함께 옮겨 온다. 그리고, 전에는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는데, 앞으로라도 유용한 표현이나 필요가 있으면 추가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1. 비행기 예약 확인, 재확인(confirm, reconfi..

유럽 배낭 여행 일정 요약표(1993.12.1~1994.1.8)

유럽 배낭 여행 일정 요약(1993.12.1~1994.1.8) 위 자료는 개인 홈페이지(http://www.geoever.com)에 올렸던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다른 글에서 몇 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홈페이지에서 블로그로 이사를 진행중이다. 1993년 12월 1일부터 1994년 1월 8일까지 약 40여일간의 여정이며, 나의 첫 해외 여행이자 배낭여행이었다. British Airways를 타고, 지금은 없어진 홍콩의 옛 공항인 카이탁 공항(Kai Tak Airport)에 착륙하고... 다시 이륙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런던에서 이틀을 머물고 다시 파리로 갔다가, 유럽 본토의 일정을 맞추고 다시 파리에서 런던을 경유해 오는 항공편이니.... 그 때는 Stopover의 개념을 몰랐지만, 어찌보..

여행 준비 - 계획 세우기, 짐 꾸리기 등등...

* 들어가기에 앞서 * 솔직히 여행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상당히 주제넘은 짓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보다 못한 분들에게는 참고가... 더 경험도 풍부하고 노하우도 많은 분들에겐 자신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몇 자 적어 본다.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있어... 답을 내는 방법이 어디 한 두 가지만 있겠는가...? 다른 사람의 경우를 거울삼아서,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할 때... 다만, 나의 경우가 어떤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혹시, 읽다가 궁금하거나...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있다면, 댓글이나 메일을 이용해서 글 남겨 주세요. 1. 여행 계획 세우기.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