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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 추천 - 루나랩 N03

물건을 많이 사는 편이 아니라서 제품이나 상품 리뷰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산 노트북 거치대가 한 달 정도 사용해 보니 쓸만해서 추천할 겸 해서 정리해 보려 한다. 15년쯤 전엔가... 노트북 거치대를 샀던 적이 있는데, 풀 알루미늄 바디에 USB로 쿨링팬도 돌아가는 방식이라 견고함에 있어서는 가히 무적이다. (이 녀석은 아직도 집에 있는데...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리 만큼 아직 흠집 하나 없음) 그런데,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겨서, 이젠 그런 견고한 거치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10여년이 흐르면서 노트북은 ① 경량화 되었고(가벼운 것은 1kg 미만, 무거워도 1.7kg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음), ② 발열과 소음이 현저하게 줄었다. 그러..

이러쿵저러쿵 2021.09.13

자연을 담은 사진, 토종식물 -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돌나물과에 속하고, 아시아, 유럽을 포함한 북반구의 온대기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큰꿩의비름과 꿩의비름은 나와 같은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큰꿩의비름의 꽃이 붉은색이 더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한 것과 약한 것은 늘 상대적인 까닭에 다른 특이점이 없다면...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힘들 것 같다. 꽃은 주로 8월에서 10월 사이에 핀다. 다육식물로 잎이 두툼한 편이다. 햇볕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생명력이 강한 편이고, 줄기 부분을 꺾꽂이하는 방식으로 번식이 가능하다. 관상용으로도 키우기 쉬워서 화단을 가꾸거나, 화분에 심어서 키울 수 있다.

Photograph 2021.09.12

자연을 담은 사진, 토종식물 - 상사화(Surprise lily)

상사화(相思花)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 잎이 틔어 자라다가 6월에 잎이 지고 나서, 7월 말이나 8월 초쯤에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볼 수 없어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영어로는 Surprise lily 또는 Resurrection lily라고 불리는데, 이 역시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의 특성 때문에 얻은 이름들이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특성 때문에 꽃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상사화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자생하고... 요즘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어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 중 하나가 되었다. 꽃의 색깔은 분홍색과 하얀색이 있다. 번식방법은 씨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종자 번식이 아니라 비늘줄기를 나누는 방..

Photograph 2021.09.05

자연을 담은 사진, 토종식물 - 참비비추(Hosta clausa var. normalis)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참비비추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주로 자라는 식물로, 동시베리아나 중국 동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자연에서는 냇가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어린 잎은 식용도 가능하다. 참비비추와 비슷한 식물들이 몇 있는데, 그중에서 산옥잠화와 비교하면... 참비비추의 잎이 산옥잠화보다는 좁다. 비비추와 참비비추를 구분하는 방법에 관해서 아래 링크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셜명을 참고했는데... 꽃밥의 색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즉, 참비비추는 꽃밥의 색이 진한 보라색이고, 비비추는 노란색이다. 이 포스트에 담긴 사진들을 보아도 꽃밥의 색이 모두 진한 보라색임을 알 수 있다. 참비비추를 구분하는 방법에 관한 설명을 담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

Photograph 2021.09.03

바른 언어 사용 : 우리나라 O / 저희나라 X

경어 사용이 보편적인 한글... 그리고 자기를 낮추는 겸양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 (중국에서 봤을 때) 동쪽에 있는, 예의를 잘 지키는 나라}이라고 불릴 만큼 예절 바른생활이 보편화되어 있다. 생면부지(生面不知)라도 나이 많은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그러한 생활 습관이 언어에도 반영되어서인지 한글에는 경어(敬語) 표현이 다른 언어에 비해 보편화 되어 있다. 남을 높이는 방법 중에서는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를 낮추어 상대를 높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말을 겸양어(謙讓語)라고 한다. 특히 호칭과 관련해서는 '나' 대신 '저'를 쓰고, '우리' 대신 '저희'를 사용한다. 저희나라는 왜 틀린 표현일까? 위와 같이 예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