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사,상식 84

자유한국당... 심재철사태... 그리고 저울을 속이는 장사꾼

만약 그들이 무게를 달아서 파는 물건을 파는 상인이라면, 나는 그들의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잣대는 심지어 동일한 사안에서 조차 자신들의 유불리나 입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울을 속이는 장사꾼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 대선이 끝나고, 나는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다시하는 상황이 오기를 바랐다. 어쩌면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가뜩이나 5년 단임제인 관계로 그 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고, 구상한 국정을 펼치기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인데...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사사건건 훼방이나 놓을 것이 뻔한 놈들이 득실대는 국회를 그대로 놓아 두고서는 힘은 힘대로 들고, 가시적인 성과는 못 내면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감만 키우는 판으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이명..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삼성승계 작업 관련 김어준의 신들린 요약 동영상

[사진 출처 : 딴지방송국 동영상] 어느 정도 상법이나 주식회사의 관리 업무와 관련한 실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와 같은 요약이 없더라도 삼성승계와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합병...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합리적인 의구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만이 말려든 것이 아니라, 가뜩이나 국민연금까지 동원되어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는 것에서 더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떳떳하게 축적한 부도 아니 건만... 그걸 승계하는 과정에서 꼼수 부리는 것도 모자라서,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이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까지 동원할 생각을 한단 말인가... 이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그 국가 안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우습게 아는 처사가 아닐 수..

문재인대통령 평양 연설 -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이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하늘이 도우셨나 보다... 제발 이왕 도우시는 김에 좀 더 도와주시기를...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종전이 되고 평화가 확고히 자리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문재인대통령의 평양 연설은 7분여의 시간이 그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이지만... 나는 특히 아래의 내용에 마음이 끌렸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 자존심 지키며 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평양 시민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강인합니다.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

조중동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

조중동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 잉그버그 조회 수 : 4689 2008.06.05 (13:29:45) 일을 함에 있어서 모두의 의사가 합치될 수는 없고... 최선이 눈에 도들아지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그래도 그 중 나은 대안을 찾고자,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 과정 등을 통해서 방향을 결정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련의 행위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으니... 이는 감정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평가하는 것이다. 살다보면 나와는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고, 심한 경우엔 주고 받는 거 없이도 무조건 싫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대화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는 그와 같은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누가 싫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반대를 하거나,..

북극 '최후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위기가 현실화 되나

며칠 전 JTBC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뉴스가 방송되었다. 그리고 후속 보도는 아니지만, 며칠 후 노컷뉴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빙하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더 구체적인 실상이 알려졌다. 직전의 빙하기 이후에 한번도 녹지 않았던 북극의 소위 '최후의 빙하'가 녹아내려가고 있고, 이대로 간다면 2030년에 빙하가 모두 녹아 없어지고 말 것이라는 거다. 한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으로 인해 탄소배출권 등을 통한 관리를 하자는 세계적인 논의가 있었지만, 국가별로는 물론이고 주체들별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다보니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로 이제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단계인 Zero Emission(제로 이미션)을 실행한다고 해도, 멈출 수가 없는 지경이라는 것이 가히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