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에 지오녀석이 화상을 입어서, 부천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에 입원을 했다. 휴일 동안에는 내가 병원에서 지오와 함께 있고, 평일에는 집사람이 고생을 했는데... 어제는 일주일만에 온 가족이 병원에 함께 모였다. 지오의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찾아와서 집사람과 지오가 같이 시간을 보낸 후에 병실로 돌아와서는 갑자기 집사람이 2차 정상회담은 뭐냐고 묻는다. 병실에 있는 동안에 따로 뉴스를 챙겨볼 시간이 없었던 나는 뜬금없이 무슨 2차 정상회담인가 싶었다. 그래서 북미정상회담은 트럼프가 공개서한으로 일단 취소를 했는데, 그 다음에 북한이 유연한 반응을 보여서 트럼프도 다시 회담을 개최할 수도 있다고 했으니... 만약 일정대로 열리게 된다면 그게 1차이지 2차는 무슨 이야기인 지 모르겠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