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욕심이 과한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One's eyes are bigger than one's stomach'을 소개한 적이 있다.
2019.02.03 - [Enjoying English] - 영어 표현 : One's eyes are bigger than one's stomach. - 욕심만 그저
그런데, 위 표현이 주로 음식과 관련해서 과욕을 부리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번 포스트에서 배울 bite off more than one can chew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일을 맡거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벌일 때 쓰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욕심을 부리다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묘사한다. 예를 들어, 사과를 먹을 때 한 입에 너무 크게 베어먹으면 씹기 힘든 경우를 떠올리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사한 표현]
Take on too much - 너무 많은 일을 맡다.
Overextend oneself - 자기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다.
Spread oneself too thin - 너무 여러 일에 동시에 관여하여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다.
[대화 예문]
A: Hey, did you finish the report and the presentation slides?
B: Not yet... I think I’ve bitten off more than I can chew with all these tasks.
A: Yeah, you’ve been taking on a lot lately. Maybe you should focus on one thing at a time.
B: You’re right. I’ll talk to my manager about prioritizing.
A: 있잖아, 보고서랑 발표 자료 다 끝냈어?
B: 아직... 내가 너무 욕심부린 것 같아. 맡은 일이 감당이 안 되네.
A: 맞아, 요즘 너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했어. 하나씩 집중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B: 네 말이 맞아. 우선순위 정하는 걸 매니저한테 이야기해볼게.
A: Are you still managing both the new project and the workshop?
B: I am, but I feel like I bit off more than I can chew.
A: That sounds exhausting. Maybe you should delegate some of it?
B: Good idea. I’ll see if I can share the workload with someone else.
A: 새 프로젝트랑 워크숍 둘 다 아직 네가 맡고 있어?
B: 응, 그렇긴 한데 내 능력 이상으로 일을 벌인 것 같아.
A: 엄청 피곤하겠다. 일부는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게 어때?
B: 좋은 생각이야. 다른 사람과 업무를 나눌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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