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 62

Denzel Washington at University of Pennsylvania - 덴젤 워싱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졸업 연설

2011년 5월 16일에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은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Upenn)로부터 명예박사학위(honorary Doctor of Arts degree)를 받는다. 이때, 그가 한 졸업연설(commencement speech)은 명연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는 20여 분간의 연설을 통해서... 졸업생들을 포함한 청중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데, 더욱 대단한 건... 중간중간에 웃음과 재미도 함께 선사했다는 것이다. 연설문을 그가 직접 작성했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학교를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졸업생들에게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실패도 경험하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뒤로 넘어지지 말고..

이러쿵저러쿵 2020.10.18

겸손에 관하여 생각해 보다. In the land of the blind, the one-eyed man is king.

"사람마다 저 잘난 맛에 산다."는 말도 있지만... 종종 주변에서 그런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나 스스로도 남들에게 그렇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싶어 조심하게 된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어느 정도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대보기도 전에 그렇게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나도 성격이 좋은 사람은 아니어서 인지, 내 눈에는 설치는 것처럼 보여서 상종하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더보기 이 글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봄꽃 사진을 글 중간에 넣었다. COVID-19 대유행이 선언된 지도 벌써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우리도 모르게 많이 지쳐 가는 것 같아서... 내년 봄에는 예전에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마스크 없이 이렇게 봄꽃도 보고, 거리도..

이러쿵저러쿵 2020.09.13

생활 유머(?)... 완벽한 보안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는... 내 기억으로는 대략 1990년대부터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브라우저를 켜고 바로 인터넷을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전화 모뎀을 이용해서 통신망에 접속한 후...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했던 것 같다. 벌써 20년이 넘은 이야기니, 기억이 어렴풋한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더보기 이 글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봄꽃 사진을 글 중간에 넣었다. COVID-19 대유행이 선언된 지도 벌써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우리도 모르게 많이 지쳐 가는 것 같아서... 내년 봄에는 예전에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마스크 없이 이렇게 봄꽃도 보고, 거리도 거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봄꽃 사진에 기대어 작은 위안을 얻어..

이러쿵저러쿵 2020.09.12

좋은 말... 하지만, 새겨들어야 하는 말...

“A bird sitting on a tree is never afraid of the branch breaking, because her trust is not on the branch but on its own wings. Always believe in yourself!” 페이스북을 보다가, 우연히 누군가가 올린 위의 글을 읽었다. 해석을 하자면, 아래 정도의 의미겠다. "나무 위에 앉은 새는 결코 가지가 부러질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새의 신뢰는 나뭇가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날개에 있기 때문이다. 항상 스스로를 믿어라!" 처음 보았을 때는 자신감 내지 자존감을 가지라는 정도의 흔한(?) 좋은 말로 보아 넘기려 했는데... 좀 더 생각해 보니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았다. 우선 ..

이러쿵저러쿵 2020.09.07

급속한 인구 증가... 인류는 이대로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요즘 Dan Brown의 Inferno를 읽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나는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 책의 경우에는 초반에 내용이 별로 흥미롭지 않아서 읽다 말다를 반복해 왔다. 그 와중에 다른 책에 눈길이 가면, 다른 책을 읽고는 했다. 그런데, 100페이지를 전후로 조금씩 내용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주로 단테(Dante)의 신곡(The Divine Comedy)이 당시 세상에 미친 영향... 그리고 거기에서 묘사된 지옥(Inferno)과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예술 작품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조금씩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는 사건과 관련한 내용도 재미를 더 해 간다. 130페이지 정도에 위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에 관한 대화가 나온다(아직 이 말을 하는 사람의 정체는..

이러쿵저러쿵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