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 62

Data(기초자료)와 Information(정보)에 대한 이해와 실무에서의 활용

우리는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회사의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OA(Office Automation)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를 매일 사용한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바로 Word, Excel, Powerpoint, Access, Outlook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MS Office 군의 제품들일 것이다.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는 이만큼 유용한 도구들도 없어 보인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이 도구들을 얼마나 잘 다루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 중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활용을 하고 있을까?? 내 경험상으로는 아마도 대부분이 30~40% 수준대에 머물러 있지 않을까 싶다. 그냥 문서를 작성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Spread Sheet인 Ex..

이러쿵저러쿵 2018.09.22

대증요법(對症療法)과 원인요법(原因療法)

조회 수 : 4882 2009.01.28 (22:21:26) 설연휴가 시작된 다음날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아직도 아프다. 정말 오랫만에 꽤 오랫동안 앓고 있는 것이다. 장을 쿡쿡 찌르는 것처럼 아프기도 하고, 설사에다 38~38.5도까지 열도 올랐다. 어쩌다 속에 탈이 나는 경우에도 길어야 이틀 정도면 회복하기 마련이고.... 열까지 났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우선 배가 아픈데는 건비환이라는 한약소화제를 먹고, 열이 나는데에는 타이레놀을 먹었다. 그리고 수분섭취는 파워에이드를 마셨다. 다행스럽게도 열은 타이레놀을 두번째 먹고 잠을 자는 중에 땀 한번 흠뻑 나고는 정상을 회복했다. 문제는 배가 아픈 건데... 건비환을 먹기 시작하면서 많이 호전되긴 했는데,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마침..

이러쿵저러쿵 2018.09.04

영화 '변호인', 살아서 바위를 뛰어넘는 계란...

영화 '변호인', 살아서 바위를 뛰어넘는 계란... engbug 조회 수 : 3175 2013.12.22 (21:22:59) 저녁에 집사람과 영화 '변호인'을 보고 왔다. 둘 다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했고, 좋아했던 터라서 영화를 보면서 그 분이 더 그리워지고, 마음이 아린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을 나오면서 집사람에게 이야기 했다. 우리 지오랑 고운이가 혹시나 그 만한 자질과 능력이 된다면, 그 분과 같은 사람이 되면 참 좋겠지만... 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해서, 그런 사람이 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 분과 같은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으로는 키우자고...

이러쿵저러쿵 2018.09.01

무더위도 지났건만 만사 귀찮은 우리 또미

요즘 우리 또미가 종종하는 슈퍼맨 자세... 풀샷이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사진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뒷부분은 완벽하게 슈퍼맨의 비행시 자세를 취하고 있다(안 보인다고 우기는 분위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었는데... 또미랑 아들 녀석이랑 사이가 다정하지 못한 관계로 언젠가부터 또미는 지오가 있는 공간에는 가급적 함께 있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를 켜 놓아도... 아들 녀석이 있으면 자기 혼자 은밀한 곳으로 들어가서 나타나지를 않는다. 그러던 또미가 요즘은 혼자서 저런 슈퍼맨 자세를 취하고는 세상 만사 다 귀찮은 듯한 표정이다. 더위가 한창이었을 때도 잘 버티던 녀석이 말이다. 집사람과 고운이는 고양이의 특성상 더위에 약하다며, 또미가 보일 때면 데려가서 물을 먹이고...

이러쿵저러쿵 2018.08.25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 2기 수료

지오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는 아이였다. 처음에는 동화부터 시작해서, 한 살 한 살 더 나이가 먹어갈 수록... 장르를 구분하지 않았고, 또래의 어린이가 읽기에는 수월하지 않은 난이도가 있는 책들도 가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속독을 익혔다. 처음엔 나도 속독을 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는데(속도의 속도가 상당해서...), 몇 차례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책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다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어린 아이가 역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 보니, 주변에 어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묻기도 하고... 칭찬을 해 주었고.... 그것이 지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을 해서, 고고학자가 되고..

이러쿵저러쿵 2018.08.05

사랑으로 이룰 수 있는 일...

예전에 어떤 동호회에 갔다가 거기 퀴즈란에서 성냥개비로 하는 문제를 보게 되었습니다. 성냥개비 6개를 가지고 삼각형 7개를 만드는 것이 문제였어요. ( 단, 성냥개비를 그 상태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꺾거나, 부러뜨려서는 안 되요. ) 이 문제를 풀다가 문득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성냥개비에 얽힌 이야기였죠.... 초등학교 때, 일이었는데..... 우연히 어떤 아저씨로 부터 듣게 된 이야기입니다. +☆+*+☆+*+☆+*+☆+*+☆+*+ ☆+*+☆+*+☆+*+☆+*+☆+*+☆+*+☆+*+☆+*+☆+ 어린 딸과 함께 사는 한 가난한 남자가 있었답니다. 남자는 비록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어려운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귀여운 딸이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만 딸이 심한 병에 걸려서 갑작스럽게..

이러쿵저러쿵 2018.07.23

We don't need to be perfect.

We don't need to be perfect. Because we're already pretty good and special. Let's try to enjoy our efforts and the process. If we could taste our improvement, then it would be better much. And that will be enough. 예전에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뒷동산을 다닐 때 담아 두었던 사진을 정리하다가 위의 짚신나물 꽃 사진을 다시 보게 되었다. 2018/07/14 - [Photograph] - 자연을 담은 사진, 짚신나물 꽃의 상태로만 봤을 때는 여기 저기 상처가 있어서 완벽한 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내 눈에는 충분히..

이러쿵저러쿵 2018.07.14

소리를 통해 익히는 영어 - 윤재성의 LA 특강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그들 중에서는 해당 분야를 전공을 하거나, 학문적으로 연구를 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우리 집에 TV가 없어서 그런지, 위에 유투브를 통해서 가져온 동영상에서 강의를 하는 윤재성이라는 분은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의 강의 내용 중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나 수긍이 덜 가는 내용도 없는 건 아니지만... 상당 부분은 이미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내용이다. 언어 습득에 있어서는 듣고, 말하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외국어라고 할 지라도 말이다. 나를 포함해서 듣기와 말하기 우선의 외국어 교육을 받을 기회..

이러쿵저러쿵 2018.06.30

동화책 읽어 주는 아이 : 아기 돼지 세 자매와 늑대_리더십동화

지난 번에 올렸던 '닥터 몽과의 인터뷰'에 이은 2번째 동화이다. 2018/06/04 - [세상이야기/끄적끄적] - 동화책 읽어 주는 아이 : 닥터 몽과의 인터뷰_리더십동화 이번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동화인 '아기 돼지 삼형제'의 확장판(?), 아류작이라고 하기에는 작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라고 할 수 있다. 해피 엔딩인데... 현실에서도 그와 같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지오 녀석이 앞으로 몇 번이나 더 협조(?)해 줄 것인지 역시.... 의문이다. ^^*

이러쿵저러쿵 2018.06.24

정보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 vs 지식의 저주(Curse of Knowledge)

"정보 = 지식"이라는 등식이..., 비록 참(True)은 아니지만..., 특히나 컴퓨터, 노트북을 넘어서 스마트폰이나 Tablet PC가 보편화된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종이와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만 해도, 지식은 제한된 일부 사람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를 살지 않았던 오늘날의 우리... 그리고 서적과 각종 정보에 이제는 너무 많이 노출된 것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조차 상상하기 어렵다. 내가 처음 태국 방콕에 있는 왓포(Wat Poh)에 갔다가 거기에 있는 태국 마사지 도서관을 보고서 의아해했던 것과 비슷한 인식일 것이다. 2017/10/16 - [해외여행,출장/태국] - 태국, 방콕 - 왓포(Wat Pho), 태국 마사지의 본산 이런 ..

이러쿵저러쿵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