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한국어가 서로 다른 언어이긴 하지만,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오늘 다루고자 하는 표현인 A word의 경우도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잠깐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라고 길게 말하기도 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잠깐만요?"라고 해도 상황이나 대화의 맥락상 '나와 이야기를 하자는 거구나'라고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다. 이것 처럼... A word도 마찬가지다. 앞 뒤 없이... 그냥 A word인데... 굳이 풀어쓰자면, 'Could I have a word?'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표현이 의외(?)로 많이 쓰이는데... 아래에 책이..